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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일 일본 때리기 왜?…"존재감 과시 의도"

연합뉴스TV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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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일 일본 때리기 왜?…"존재감 과시 의도"

[앵커]

북한이 연일 일본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과거사 문제와 납치자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일본을 비난하고 있는데요.

그 저변에 어떤 포석이 깔린 것인지 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사흘 연속으로 일본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역사 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서술을 삭제하기 위해 로비를 벌인 우익 단체를 향해 비열한 책동이라고 비난했고, 일본 정부가 납치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시하며 "이미 해결된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일본이 내놓은 미사일 사거리 연장 계획에 대해 "군사대국화 책동"이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북한의 행보는 미국에 대한 태도와 대조적입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 대선 이후 미국을 자극하거나 대응하지 말라고 해외공관에 지침을 내렸다는 게 정보당국의 설명입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을 직접 겨냥하지 않은 채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합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일 공조를 통해 대북 문제를 다룰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동경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한미일, 북한까지 포함한 협의체라든지 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도 나름대로 일본과의 접촉을 위한 명분이 필요하거든요. 그걸 위한 메시지를 북한이 발신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일을 맞아 그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억제력을 가졌다고 선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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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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