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3일)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2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373명을 비롯해 수도권이 67%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도 17명이 보고됐고

위중증 환자 규모도 200명대 후반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거의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당분간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상황이 의료계가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며 '국가 의료 위기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민간 병원 협조로 병상 부족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연휴에 국민 참여방역을 통해 확실히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제 저녁 9시까지 중간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911명으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1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