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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국시 문제, 의료 공백 발생 않도록 추진해야" / YTN

YTN news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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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문제로 고심
총리 "조만간 현실적 필요 감안한 결정 있을 것"
권덕철 "의료 공백 발생 않도록 국시 문제 추진"
의대생 구제 난색 표하던 정부, 긍정 검토 가능성


오늘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의사 국시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의대 국시 문제에 대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의대생들을 구제하는데 긍정적인 뉘앙스를 내비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최근 의대 국시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이 이야기를 언급했군요.

[기자]
지난 의료계 파업 사태 과정에서 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을 구제할 것인지는 계속되온 정부의 고민 거리 중 하나였는데요.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 방송에 나와 조만간 현실적인 필요 등을 감안해 정부의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촉발된 사안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지난 20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 중) : 사실은 국민여론 때문에 굉장히 신중한 입장이었는데, 조만간 정부가 현실적인 여러 가지 상황도 감안해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오늘 권덕철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과정에서 언급을 한 겁니다.

먼저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거부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물었고요.

권 후보자는 의료 공백 발생하지 않도록 의대 국시 문제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의정)협의체의 주요 어젠다 중에 또 필수의료 확충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감안을 해서, 그런 걸 좀 진행을 하려면, 의대 국시 문제도 그런 차원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보건 당국이 의대생 구제에 난색을 표했던 것과 달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로 읽히는 부분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권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백신 문제에 대한 질의도 집중됐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너무 늦었고, 관련된 정보도 공개되지 않는다고 문제제기를 했는데요.

권 후보자는 정부가 국민 집단 면역이 될 수 있는 4400만 명 분 백신을 확보했고, 필수 대상부터 접종해 전체 면역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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