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6주째...의료진 피로도·환자 불안 커져 / YTN

YTN news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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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의대 증원' 반발…집단 이탈 6주째
빅5 대형병원, 의료 현장 혼란·공백 이어져
보건의료노조 "수술 건수, 평소보다 절반 이하"
중증환자단체 "수술·항암치료 연기 등 불안 커"
중증환자단체 "가장 보호받아야 할 환자들 볼모"
심장병 등 환자단체, 인권위에 '의료 공백' 진정

■ 진행 : 최민기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위원장, 안선영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의료진의 피로도는 누적되어 가고, 환자들의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의대 교수 사직이 현실화될지 한국 중증질환자연합회 안선영 이사,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박민숙 부위원장과현장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일단 먼저 대형 상급종합병원만 놓고 봤을 때 환자들의 치료나 수술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가 궁금한데요. 상황이 어떻습니까?

[박민숙]
저희 이해를 시청자분들 돕기 위해서 보건의료노조가 어떤 단체인지 말씀드려야 제가 드리는 말씀이 훨씬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우리 보건노조의료는 의사를 제외하고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60여 개 직종의 모든 노동자들로 조직된 대한민국 의료계 최대 산업별 노동조합입니다. 지금 의대 증원 문제로 전공의들이 집단 진료 거부를 벌이고 있는데요. 거기에 있는 수련병원들인 사립대병원, 국립대병원, 특수목적 공공병원 등 223개 지부, 조합원 수는 8만 5000명입니다. 현재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거부로 환자분들과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또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 수술, 치료, 검사, 입원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요. 비상경영체제에 병원은 돌입했습니다. 수술 건수도 이미 평상시 대비 절반 이하로 다 떨어졌버렸고요. 중증 환자 치료도 엄청난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군요.


큰 피해는 환자분들일 텐데요. 환자단체에서도 구체적으로 집계된 피해 사례가 있습니까?

[안선영]
지금 정부에서 정확한 집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저희 협회나 이런 쪽으로 전달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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