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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피해 막심한데"…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들

연합뉴스TV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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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피해 막심한데"…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들

[앵커]

정부가 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엔 신중한 입장을 밝혔지만 2.5단계만으로도 자영업자들은 이미 한계에 달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까지 발동하자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왜 자영업자만 총알받이가 되어야 하냐는 호소와 함께 금융권과 정부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벌써 16만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 청원처럼 방역 조치 강화로 영업이 중단되거나 제한된 자영업자들은 이제 대출금마저 바닥나 말 그대로 무너질 위기라고 말합니다.

"카드론, 현금서비스까지 돌려가면서 그 돈으로 월세 내고 인건비 줘야 하고…여기 막고 저기 막고 하면 계속 풍선효과처럼 터지기만 한다니까요. 길어질수록 저희 같은 소상공인들은 피해가 계속 늘어나는 거예요."

상반기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약 70조 원.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3차 재난지원금 규모 확대와 조기 지급을 추진 중이지만 손실을 메우기엔 역부족입니다.

특히, 외식분야 자영업자들은 서울, 경기, 인천의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명령까지 더해져 그나마 가능했던 영업마저 중단하게 됐다며 차라리 방역수칙을 더 강화하는 게 낫겠다는 입장입니다.

"방역을 굵고 세게 짧게 해서 현재 정국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문을 닫을 수도 없고 열어도 장사도 안되고 그러면 말라 죽는 것밖에 더 되냐 이거에요…맞는 정책을 해주셨으면…"

임대료 등 고정비 지원부터 필요시 폐업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 자영업자 지원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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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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