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윤석열, 소송전 본격 돌입...與, 공수처 출범 가속 / YTN

YTN news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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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 출연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총장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예상대로 징계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집행정지에 대해 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에 따라 정국이 소용돌이칠 전망입니다. 그런데 하면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조금 전 공수처장 추천위 5차 회의가 시작돼서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 모시고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윤석열 총장 관련된 이야기 해 보죠. 앞서 속보를 통해서 전해 드리기는 했는데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 정직 2개월이 결정됐고 대통령의 재가도 떨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젯밤에 윤석열 총장 측이 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본안소송과 함께 일종의 가처분 성격의 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 그리고 앞서 속보로 전해 드린 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재판부가 배당됐고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22일에 이에 대한 판단을 하는 심문기일이 잡혔다라는 얘기까지 전해 드렸는데 여기까지 정리를 일단 해 드리고요. 먼저 정직 2개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병원]
저는 윤 총장 입장에서 본인을 돌이켜봐야 한다면 왜 내가 헌정사 처음으로 검찰총장인데 정직 2개월이라는 징계를 받는 총장이 되었을까, 진지하게 돌아봐야 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대통령께서 윤 총장을 임명하셨을 때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도 당부하셨습니다마는 또 우리 국민들이 요구했던 바를 당부했습니다.

그게 뭐였냐면 공수처 설치하는 데 함께해 달라 그리고 정치검찰 청산해 달라. 그리고 검찰의 조직 이기주의를 청산해 달라는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습니다. 이런 당부를 실행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을 훼손하는 게 아닙니다. 당연히 주권자인 국민의 명을 받은 대통령이 행정부의 외청인 검찰총장에게 요구하는 바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검찰총장이 보여줬던 모습은 징계 사유에도 있습니다마는 판사들에 대한 불법 사찰 그리고 한동훈 수사에 대해서 감찰을 방해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모습. 그리고 끊임없이 정치인으로서의 언행을 보임으로써 이제는 윤석열 총장이 대권 1위인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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