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학교 감염 잇따라...3차 대유행 확산 계속 / YTN

YTN news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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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건설 현장과 학교에서도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에서는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는 데다 교회와 요양병원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전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그곳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더 나왔다고요?

[기자]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76명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던 이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19층 규모로 완공된 상태였습니다.

입주를 앞두고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용산구청은 현재 밀접 접촉자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고 방역 조치도 마친 상태라 운영 중단 조처를 따로 내리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2일, 내부 시설 공사를 하는 하도급 업체 직원이 처음 감염됐습니다.

현장 근무자들은 건설 현장에서 매일 아침 100~200명씩 아침 체조와 조회를 하는 등 거리 두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휴식시간이면 19층 옥상 한군데에서 작업자들이 흡연하는 등 방역 수칙이 미흡했다고 말했는데요.

방역 당국 역시 실내가 폐쇄된 상황에서 작업했고 현장 식당과 인근 식당 등에서 식사도 함께해 퍼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내부 CCTV가 없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켰는지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밖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이 속출했죠?

[기자]
먼저 경기도 수원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이 학교 배구 종목 운동부 소속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학생 9명과 교직원 1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13일 학교 운동부 기숙사에 머물렀는데, 방역 당국은 이 과정에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서구 교회에선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92명이 됐습니다.

송파구 교정시설에서도 4명 더 감염돼 총 27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안양에 있는 종교시설에서도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5명이 추가 확진돼 1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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