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배부 일주일 앞…수시 당락 최저등급에 촉각

연합뉴스TV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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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배부 일주일 앞…수시 당락 최저등급에 촉각

[앵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학별 고사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수시 합격을 위한 최저등급 충족 여부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는 이번 주 거의 대부분 마무리되며 오는 2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됩니다.

전체 4년제 대학의 수시 모집 비중은 약 80%에 달해, 대입 당락에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응시자도 줄면서, 다음 주 수능 성적표 배부를 앞두고 수시 최저 등급 충족 여부에 수험생들의 관심은 더욱 큽니다.

"등급컷에 굉장히 민감하게 해당되는 수험생들이 있을 거예요…작년에 비해서 학령인구가 5만 명 이상 줄었기 때문에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수는 절대적으로 감소할 예정…"

가채점에 오차가 있을 수 있고 동점자들의 분포에 따라서도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실제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자신의 정확한 등급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능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인구가 줄어도 상위권에서 득점자들이 많아지면 결과적으로 수능 (상위)등급 인원 자체가 늘어납니다. 예측이 불가능하고…"

다만,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1등급이 예상되는 수험생들은 우선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연휴가 겹치는 등 연말연시 수시 합격자 충원 일정이 예년보다 촉박한 만큼, 늘어나는 이월 인원에 따라 정시 선발이 많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 정시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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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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