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바이든 당선 확정 / YTN

YTN news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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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주에서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과반을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 선거인단은 코로나19로 강당에 모여 투표했습니다.

예상대로 지난달 대선 결과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에게 표를 몰아줬습니다.

[리치 피츠제랄드 / 알레거니 카운티 관리 : 펜실베니아주 선거인단은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 후보에게 20표를, 미국 부통령으로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게 20표를 투표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과에 불복해 두 번이나 재검표를 했던 조지아주와 애리조나주의 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캐티 홉스 / 애리조나주 국무장관 : 애리조나 주민은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를 선택했습니다. 오늘 선거인단은 투표 인증서에 사인해 투표할 것입니다.]

선거 조작을 주장하며 격전지 4개 주의 선거인단 투표를 막아달라는 트럼프 대통령 측 소송이 연방대법원에서 거부된 데 이어, 경합주의 선거인단들이 모두 선거 결과 대로 바이든 당선인에게 투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당선에 필요한 270표를 무난히 넘겼습니다.

네바다 등 일부 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미시간 주는 선거인단에 대한 폭력 위협으로 투표가 진행된 주 의회 건물이 봉쇄되기도 했습니다.

통상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던 선거인단 투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 불복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은 내년 1월 6일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표함으로 최종 확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마지막으로 이 회의에서 선거결과를 뒤집길 기대하지만, 상원과 하원 모두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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