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은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과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범여권 주도로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54.2%는 '잘못된 일' 39.6%는 '잘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87.9%가 '잘된 일'이라고 답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는 90.2%가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하며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무당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성향은 71.4%, 중도성향은 58.0%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지만, 진보성향은 66.9%가 '잘된 일'로 평가해 크게 엇갈렸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잘못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모두 6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YTN과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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