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의 한 교회에서도 교인 2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도 이어졌고, 학교발 확산세도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 당국이 교회 입구와 내부 등에 출입을 금지하는 폐쇄명령서를 붙입니다.
이 교회에서는 신도 22명과 목사 가족 5명 등 28명이 집단 확진됐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문제는 교회 신도 대부분이 대구 곳곳에 흩어진데다, 감염자 중 2명은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 교사로 밝혀져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이 교회는 지난 4일과 6일 신도 30여 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양 연습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인근주민
- "행사에 차 타고 가고 뭐 먹고 삼겹살도 구워 먹고, 다른 데 가기도 했고, 많이 모이셨다고…."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울산 요양병원에서는 47명이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