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세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하루 이틀 상황을 더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모레(2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중랑구의 한 교회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지난 27일 이곳에 다니는 교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누적 확진자만 54명에 달합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성탄절 이브와 성탄절 당일 30여 명이 모임을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임연호 / 인근 주민
- "내 믿음도 좋지만 차단할 거는 하고 자제를 해야지. 한두 명이 아니고 전 세계가 난린데. 나 가고 싶다고 가고 하고 싶다고 하면 안 되는 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67명으로 2주째 1천 명 대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정체기'를 맞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