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이어 전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하루 사이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원광대학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병원 측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했는데, 간호사들의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입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병원입니다.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3천 명에 이릅니다.
그런데 지난 18일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호사가 돌보던 환자를 비롯해 보호자와 간병인 등 12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병원 측은 확진자가 발생한 7층 병동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간호사가 병원 내에서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원광대학교 총장도 병원 간호사들의 마스크 미착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