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급가속.
밀실에서 기습 처리.
거대 여당의 의사봉만 요란했다.
아침 신문들은 공수처법과 상법 개정안 등 174석 민주당의 잇따른 단독 입법을 다뤘습니다.
한국일보는 민주당이 '입법 독재'라는 비판에도 공수처장을 사실상 대통령이 원하는 인사로 임명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경향신문은 개혁 후퇴이자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파기했다고 비판했고,
처리 과정에서 정의당의 반대를 피하려고 폐지와 유지를 오가며, 야당에선 여당이 정의당에 사기 쳤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기업이 감사위원을 뽑을 때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은 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도 논란입니다.
경향신문은 정부 원안 '합산'에서 '개별' 3%로 바꿨다며 민주당이 재벌개혁을 후퇴시켰다고 꼬집었는데,
비판은 비판이지만 신문마다 논조는 달랐습니다.
조선일보는 기업들의 반대를 강조하며 경영에 문제가 생기면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는 재계 반응을 다뤘습니다.
잇단 쟁점법안 단독 처리, 후유증은 없을까요.
한겨레는 나흘에 1명꼴로 노동자가 끼어 죽는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또 미뤄졌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군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핵심 전력으로 1조 원을 들여 정찰위성을 개발 중인데요.
정작 북한의 전파교란 공격을 방어할 마땅한 기술이 현재까지 없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이 모여 사는 가자지구.
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으로도 불리는데요.
경향신문은 국경 봉쇄로 의료물자 공급이 어려워지며 '코로나 지옥'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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