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2월 6일) / YTN

YTN news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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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를 통해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하였으며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의 위험한 상황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대해 사회활동의 엄중 제한에 해당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하고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유행 확산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1월 30일부터 오늘 12월 6일까지 한 주간의 하루 평균 국내환자는 514명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은 375명입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전국 500명대 이상, 수도권 400명대의 환자가 매일 발생하는 중이며 오늘을 기점으로 2.5단계 기준의 상한인 주간 하루 평균 500명을 초과하였습니다.

비수도권도 지역적 편차는 크지만 전반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2 내외로 앞으로도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 것에 따른 차단효과는 아직까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국민들의 이동량은 지난 2주간 20%가량 감소하였으며 이는 8월 유행 때 이동량 최저점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시기지만 유행 차단과 환자 감소 효과는 충분히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효과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8월과 달리 이번 유행은 중심집단 없이 일상생활 전반에서 확산이 나타나고 있어 검사와 격리를 통한 선제 차단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에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며 의료체계의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고령층 환자 비율은 높지 않으나 전체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중환자 병상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고 환자가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아직 전국 55병상, 수도권 20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환자 증가 추세가 이어진다면 한두 주 후부터는 중환자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경증환자를 위한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아직은 60~70% 수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증가추세가 계속된다면 이 또한 한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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