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내 코로나19 어제 631명 확진…다시 600명대

연합뉴스TV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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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국내 코로나19 어제 631명 확진…다시 600명대


자세한 코로나19 상황을 유병욱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와 관련 얘기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평일 대비 검사 검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을 감안하면 그만큼 지금의 유행 상황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지난 8월에는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지 12일 만에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는데요. 왜 이번에는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세요?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계속되자 수도권의 경우 2.5단계 상향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정부가 대책을 발표할 텐데요. 국민들의 공감과 협조가 단계 상향 효과로 이어지는 건데 피로감이 높은 상태에서 무작정 단계만 높인다고 될 일도 아닐 것 같은데요?

서울만 따져 보면 역대 사흘 간 하루 신규 환자 수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었는데요. 서울 확진자 누계는 절반인 5천명에 이르는 데는 거의 8개월이 걸렸지만, 그 뒤로 단 두 달 반 만에 5천명이 추가로 발생한 겁니다. 확산속도가 가속되고 있는데 이미 지역사회에 잠재적 감염이 누적된 탓으로 보세요?

인구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서울에서의 확산세가 강할 수밖에 없지만 방역적으로 특히 취약한 부분은 없을지요?

위중증 환자도 125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환자의 증가세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미국과 중국은 이달 중에, 러시아는 이번 주부터 본격 백신 접종에 나섭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백신 개발이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는데요. 종식까지 남은 과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세요?

우리나라의 백신 개발 상황은 어떤가요?

수능은 끝났지만 본격적인 입시 일정은 이제 시작됐습니다. 다음 주말까지 약 40만 명이 대학별 평가에 응시하는데요. 다만 확진자의 경우 수능과 달리 대학별 전형 응시가 어렵습니다. 수능 당일에도 확진 의심 사례가 나왔었던 만큼 시험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가족 모두가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여요?

최근 검사 안내를 받는 접촉자들이 감염 우려와 함께 주변에 민폐를 끼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나 때문에' 주변 사람의 일상을 마비시킬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마음 방역에 대한 것들도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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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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