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 기자, 주 원내대표, 홍 전 대표 다 지역구가 같은 대구잖아요? 같은 지역구 의원들 끼린 보통 친하지 않나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둘 다 같은 대구지역 의원인데, 이번에 홍 전 대표가 주 원내대표에게 화가 나도 단단히 난 듯합니다.
바로 복당 때문인데요.
지난 5월,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에 우리당 공천을 못 받고 무소속으로 된 분이 5선 한 분, 4선 네 분입니다. 다 우리당에서 잔뼈가 굵었던 분들이고, 무소속이지만 우리당을 자신들의 당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분들입니다. 저는 복당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주 원내대표가 며칠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홍 의원의 복당에 대한 질문에,
"상당 기간 어렵다", "반대하는 의원이 많고, 홍 의원에 대한 3040 여성, 화이트칼라의 비호감도가 높아서 선거를 앞두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