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지난달 코로나19 감염자는 440만 8천여 명.
전체 누적 확진자 천3백여만 명의 32%에 이릅니다.
3명 가운데 1명이 11월 한 달 동안 감염된 셈입니다.
11월 사망자도 3만 6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1시간에 51명꼴로 사망자가 나온 셈입니다.
감염자 확산에 따라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9만 명을 넘어서 연일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지사들은 성탄절 전에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며 강력한 대처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더 중요한 건 당신이 조심하지 않는다면 지금 엘름허스트 병원처럼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강조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자택 대피령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고 뉴저지 주지사는 모든 야외 모임도 25명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당선인은 가장 우선할 정책이 코로나19 대응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지명한 경제팀을 소개하면서 취임 전 내놓을 경기부양책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지금 당장 전체 의회가 모여 이런 긴급한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구제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취임 전 회기에 통과된 어떤 법안도 단지 시작에 불과할 것입니다.]
하지만 취임 전에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어 적절한 대응 시기를 이미 놓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강태욱
영상편집: 강연오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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