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경기반등 이어져…내년 상반기 정상궤도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정상궤도 진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에 예산안 처리를 통한 뒷받침을 당부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3분기부터 시작된 경기 반등의 흐름이 4분기에도 힘있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심리부터 좋아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기업 경기지수 모두 크게 개선돼 11월 경제심리지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경기반등의 주역인 수출의 증가세는 더욱 괄목할 만합니다.
주식시장도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실적과 미래가치가 반영된 주가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2600선을 넘어 최고기록을 세웠고,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도 G20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부처는 이런 긍정적 흐름이 확실한 경기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랍니다.
경기반등의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빠른 경제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내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한 예산입니다.
정부의 예산안 제출 이후 달라진 여러 상황을 고려해 백신 물량 확보, 코로나 피해 맞춤형 지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투자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도 지혜와 의지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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