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尹 직무배제' 심문 종료…법원 판단 주목

연합뉴스TV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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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尹 직무배제' 심문 종료…법원 판단 주목

■ 방송 :
■ 진행 : 정호윤, 박가영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의원, 이두아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형주 전 의원 이두아 전 의원 두 분과 자세한 내용 짚어 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이 1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업무 복귀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핵심 쟁점은 '판사 사찰'인데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번 재판은 본안소송에 앞선 1차전인데, 그 결과가 본안소송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거기다 내일은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모레는 징계위 심의가 열리는 만큼 이번 주가 윤 총장의 거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요?

조남관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오늘 추미애 장관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철회해 달라는 검찰 내부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 징계위가 해임을 의결하는 수순으로 간다면, 그 파장 어떻게 보시나요?

직무 정지 사유가 정당하지 않고 감찰 절차가 위법하다고 주장하는 윤 총장과 비위행위가 충분하다고 맞서는 추 장관, 이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권인데요. 11월 조사에서 이 대표가 20.6%, 윤 총장 19.8%, 이 지사 19.4%로 나타났습니다. 윤 총장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오차 범위 내 차이 속 2위에 올랐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윤 총장이 퇴임 뒤 정치 참여를 선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으로 정치적 중립에 관한 신망이 손상됐다고 지적했는데요. 적극적이고 능동적 조치를 하지 않고 묵인·방조했다는 건데 또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지난 27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소 국회 밖으로 나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까지 현장을 찾아 의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 반응에 따라 1인 시위는 계속한다는 건데, 효과가 있을까요?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 9일 전에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만큼 이낙연 대표가 벌써 임기 반환점을 맞았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나름대로 목소리를 냈는데, 당 안팎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거기다 대권 지지율 역시 답보를 이어가고 있네요?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임기도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인데요, 중도 확장과 외연 확장을 내건 행보를 이어갔지만, 오히려 당 내부에서 여러 번 발목을 잡았고 '2기 비대위' 요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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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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