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38명, 국내 발생 414명·해외 유입 24명
신규 환자 이틀 연속·국내 발생 사흘 연속 4백 명대
지역 발생 414명…수도권 중심 전국 16개 시·도 환자 발생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이번 주를 고비로 보고 내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438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줄었지만, 국내 발생 확진자만 보면 비슷한 수준인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라기보다는 주말 진단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414명으로, 사흘 연속 4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에서 절반 이상 발생했습니다.
부산 52명, 충북 22명 경남 19명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3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26명으로 늘었습니다.
위 중증 환자는 76명입니다.
어제 결정된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와 그리고 비수도권의 1.5단계 일제 격상은 내일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 이용시설과 젊은 세대 중심의 위험도 높은 활동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는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의 같은 상황이라면 3차 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장년층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되는 상황이 있었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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