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48일…세월호 생존자 김성묵씨 병원 이송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48일째 단식 중이던 생존자 김성묵씨가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호흡곤란과 탈진 등 증세를 보여 어제(26일) 오후 3시 20분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씨는 "5개월 뒤면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의 공소시효가 마무리돼 사건은 영원히 은폐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제적인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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