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尹 국정조사' 공방…與 "정쟁 안 돼" vs 野 "수용"
■ 방송 :
■ 진행 : 정호윤, 박가영 앵커
■ 출연 : 박민규 우석대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무배제와 관련해 '포괄적 국정조사'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윤 총장만 하는 국정조사는 편파적이라며 추 장관도 언급했는데, 가능할까요.
야권이 환영의 뜻을 보이자 민주당이 오히려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당내 공개적 반대 의견도 나왔고요. 일각에서는 먼저 국정조사 추진을 제안한 이낙연 대표의 '자충수'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응답자의 56.3%가 직무 정지 조치를 부정적으로 본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94.1%가 '잘못한 일'로, 민주당 지지층 83.9%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답변자 성향 차이가 뚜렷한데요.
지나치게 신중해서 '엄중 낙연'으로 불리는 이낙연 대표가 최근 공수처나, 윤 총장과 관련해 연이어 강경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선명한 메시지가 주는 장단점 뭐라고 보십니까.
국회 법사위가 윤석열 총장의 출석을 두고 이틀째 파행했습니다. 민주당이 출석을 막고 있다고 설전이 벌어졌고, 윤호중 위원장이 협의에 응하지 않는다며 김도읍 야당 간사 사보임을 요구했습니다.
추천위의 4차 회의도 후보자 압축에 실패했습니다. 사실상 여야 지도부에 공을 넘긴 셈인데요.
야당이 먼저 제기한 3차 지원금 주장에 대해, 여당도 본예산 반영을 검토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현실적으로 재난지원금이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습니까.
여야 모두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한 만큼,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텐데요. 이미 두 번이나 보편과 선별 지급, 규모를 놓고 논란을 겪었죠. 이번에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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