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들었습니다.
정은경 청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바이러스 사냥꾼'으로 소개됐습니다.
BBC는 "정 청장이 옛 질병관리본부의 첫 여성 본부장이자 현재 질병관리청장으로 투명하고 차분한 브리핑으로 유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정 청장은 소감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모든 의료보건 종사자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올해는 격동의 시기에 변화를 이끌고 차이를 만든 이들에 주목했다"며 100인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올해의 여성 100인' 명단 첫 자리에는 '이름 없는 영웅'이 올랐습니다.
방송은 "상황이 특수한 올해는 셀 수 없이 많은 여성이 세계 곳곳에서 다른 이를 돕고자 희생했다"며 "그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이를 기리고자 첫 자리를 비워두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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