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NC와 두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립니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오늘까지만 관중 30% 입장이 허용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자정부터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데요.
프로야구 팬들은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겠어요?
[기자]
네, 한국시리즈 5차전 시작을 한 시간 정도 앞두고 있는데요.
이곳 고척스카이돔에는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속속 입장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수용 인원의 30%까지 들어올 수 있는데요.
5,100명의 관중이 오늘 현장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1, 2차전의 경우 거리 두기 1단계였기 때문에 50%인 8,200명이 입장했고, 1.5단계로 격상된 3, 4차전에는 30%인 5,100명만 입장했습니다.
내일 6차전부터는 10%인 1,670명만 직접 경기장을 찾아 한국시리즈 우승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프로야구는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도 올 시즌 모든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결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방역에 온 힘을 쏟으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NC와 두산, 두 팀이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있는데요.
오늘 이기는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겠죠?
[기자]
네, 지금까지 한국시리즈에서 2승 2패가 된 적이 11번 있었는데요.
여기서 5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건 9번이었습니다.
무려 81.8%의 확률인데요.
오늘 이기는 팀이 80%가 넘는 우승 확률을 거머쥐게 되는 겁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5, 6, 7차전을 쉬지 않고 3연전으로 치르기 때문에 오늘 이기는 팀이 기세를 몰아갈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5차전에 NC는 구창모, 두산은 플렉센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두 투수가 맞대결을 펼쳤던 2차전에서 플렉센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구창모는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NC는 매 경기 거듭되고 있는 실책이, 두산은 침묵하고 있는 타선이 숙제인데요.
4차전까지 매 경기 실책이 나오는 등 결정적인 실책 7개가 나온 NC는 이제부터라도 수비 집중력을 높여야 승산이 있겠습니다.
반면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부터 10경기를 치르면서 타자들의 힘이 많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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