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윤 "바이든 행정부, 대북 유화메시지로 도발 막아야"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한에 유화 메시지를 보내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차기 미 행정부에 조언했습니다.

윤 전 특별대표는 오늘(20일) 최종현학술원에서 진행한 화상 세미나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초기에 북측에 도발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며 외교적 기회를 기다려달라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북한과 외교적으로 관여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데리고 나오는 것이 제1차 과제"라며 다자외교를 통해 비핵화 협상을 장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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