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 총리 "연말 모임 최대한 자제·필수 활동 외 집에 머물길 당부" / YTN

YTN news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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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대규모 재확산 기로의 놓인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방역 협조와 철저한 거리 두기 준수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서울청사 연결합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정세균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다시 한번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제가 첫걸음을 떼자마자 연일 세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고, 급기야 사흘 전부터는 30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지금의 확산속도는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매우 빠릅니다.

특히 가족 모임, 친목 활동, 수영장, 사우나,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그동안 확진자가 거의 없었던 산간 마을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이제 전국 어디에도 안전한 곳이 없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스스로 단계를 격상하는 지자체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확산세를 반전시키지 못하면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우리의 일상이 다시 제약될 것입니다.

한 해 동안 걱정만 안고 살았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 또다시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국민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먼저,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필수적인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주십시오.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장인들은 송년회, 회식 모임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고, 기업에서도 재택근무 등을 통해 일터 방역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부를 비롯한 공공부문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각 부처, 지자체, 그리고 전국의 공공기관은 각종 회식·모임 자제, 대면회의 최소화, 재택근무 활성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다음 주부터 시행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4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이 52.2%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주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무증상 감염이 많은 젊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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