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비정규직 1,500명 오늘부터 이틀 파업…급식 차질

MBN News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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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지역 학교의 급식조리사, 돌봄 전담사들이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에 돌입합니다.
퇴직 연금 제도 개선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건데, 당장 교내 급식과 돌봄 교실 운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신용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학생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급식조리사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전담하는 돌봄 전담사.

이들이 포함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 1,500여 명이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학비연대 측은 퇴직 연금 제도 개선안을 서울시교육청이 받아들이지 않아 논의끝에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원하는 건 퇴직연금을 확정급여형(DB)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퇴직 전 최근 3개월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해 높은 임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노조원의 70%가 DC형에 가입돼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철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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