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전공의 단계적 파업…일부 선별진료소 검사 차질

MBN News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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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어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학병원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일부 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 업무를 보던 전공의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코로나19 검사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1일) 오전 7시부터 대학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를 시작으로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늘(22일)부터는 레지던트 3년차, 내일은 1·2년차가 업무에서 손을 떼게 되는데요.

대학병원들은 예정돼 있던 수술을 연기하고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어제 불편은 덜 했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된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이동재 / 외래진료 환자
- "오늘이 아니면 수술 못 한다고 내일부터는 다 취소됐다고. 전주에서 왔는데 그냥 갈 수 있는 상황도 되고 그래서 굉장히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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