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발전된 형태의 원심분리기 작동…핵합의 위반"
이란이 핵합의를 위반해 발전된 형태의 원심분리기를 작동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이 입수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14일 나탄즈 핵시설 단지 지하에 설치한 발전된 형태의 원심분리기에 연료를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연료 주입은 원심분리기의 기계적 시험 운전을 마치고 실제 성능을 보기 위해 우라늄 분리·농축 실험을 시작했다는 뜻으로, 2015년 이란과 서방 주요국이 서명한 핵합의를 위반한 것입니다.
이란은 핵합의에 따라 구형 원심분리기를 통해서만 농축 우라늄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