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의료진과 화상 회의를 열고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장관은 4천만 회 분량의 백신 2종류를 올해 말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당선인의 움직임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죠? 오늘은 코로나19 챙기기에 나섰죠?
[기자]
바이든 당선인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맞서고 있는 의료진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는데요.
의료진들은 먼저 최근 넘쳐나는 환자로 의료 현장이 붕괴 직전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정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지역 건강보험 체계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고 나면 공화당 의원들이 재정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 정부와 지방 정부에 부양책에 따른 재정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새 대통령으로 업무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각 주에 지원할 자금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의회가 다시 대규모 부양 법안을 논의하도록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초고속 백신 개발팀에서도 기자회견을 했죠? 올해 말까지 4천만 회 정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거죠?
[기자]
미국 행정부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맡은 이른바 '초고속 작전'팀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장관은 올해 말까지 4천만 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가지 백신이고 바이러스에 취약한 2천만 명에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최근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과 모더나가 개발하고 있는 백신 2가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 우구어 자힌은 현지 시각 오는 20일 미국에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CNN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자힌 CEO는 또 섭씨 영하 75도에 보관해야 해 유통, 보급과 관련해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 현재 회사가 백신을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제조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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