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소규모 집단감염…거리두기 격상에 '긴장'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19일)부터 1.5단계로 상향 조정됩니다.
체육시설과 요양병원,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 등 각종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나오면서 시민들은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제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의 모습은 찾기 어렵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단속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입구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내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환기와 소독을 꼭 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실외 스포츠경기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종교활동의 경우에는 좌석 수 30%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고, 주간 모임과 식사는 금지됩니다.
이러한 수칙을 어길 경우 시설 관리자와 운영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 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양병원과 체육시설,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까지 각종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모임과 행사는 물론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생활 방역 수칙을 더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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