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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81일 만에 다시 300명대 넘어..."차단 못 하면 대유행" / YTN

YTN news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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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2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3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2주 뒤쯤에는 300~4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정은경 청장의 경고보다 확산 속도가 빨라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 등의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지만 대처가 늦은 것 아니냐 하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의 백신 확보 상황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합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또 그리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 300명을 넘어섰는데요. 갑자기 300명대로 뛰어서 좀 놀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국내 발생도 많지만 해외 유입 환자들도 많이 늘었어요?

[류재복]
그러니까 해외 유입 환자들은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13개 나라에서 확진 환자가 나왔더라고요. 미국이 23명이고 러시아가 17명, 멕시코가 11명. 이렇게 돼 있고 다른 나라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국가 간 이동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해외 유입 환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313명이라는 숫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2단계에 해당하는 겁니다. 2단계라는 것은 1.5단계를 기준으로 해서 2배 이상 증가할 때, 물론 일주일 통계지만. 그다음에 2개 이상의 권역에서 1.5단계가 일주일 이상 유지될 때 또는 하루 확진 환자가 300명 이상일 때. 이 세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만 충족하면 2단계로 올리게 돼 있습니다.


지금 저 화면을 통해서 일일 변동내역을 보여드렸는데요. 올해 2월 초에 피크를 한번 이뤘었고요. 그리고 난 뒤에 8월 28일에 323명까지 올라섰었는데 그 이후로는 최대가 되고 있습니다. 3차 대유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까요?

[류재복]
저는 313명이 나왔지만 앞으로 더 늘 거라고 봅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코로나19 사태를 열 달 넘게 겪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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