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항 확장안이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영남권 신공항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재점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책이 일관성이 없다며, 정부의 사업 변경이 적절했는지 감사를 통해 따져보겠다고 정부에 화살을 돌렸지만, 당내 목소리는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늦었지만 정부 결정을 환영한다며 김해 신공항 대신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별도의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대구시당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은 김해가 아니라면 밀양 신공항부터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자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일관성이 없었던 건 유감이지만,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한다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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