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화상연결 : 정헌영 /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산대 도시공학과의 정헌영 교수를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을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해공항 확정안이 결정된 지 4년 만에 결국 근본적 검토 이런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발표는 결국 김해공항을 새로 확장해서 신공항으로 만드는 것은 완전히 폐기된다. 이렇게 받아들이십니까?

[정헌영]
맞습니다. 김해신공항 계획이 결국 백지화가 됐습니다. 신공항 확장안 결정 후 4년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정부의 잘못된 정치적 결정에 대해서 정부 스스로가 백기를 들었다고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오늘 발표를 보면서 저는 크게 두 가지를 느꼈는데. 첫째는 진실은 꼭 밝혀진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그동안 법 취지를 위배해가면서 수차례 잘못된 것을 덮으려고 시도했습니다마는.

결국 잘못됐다는 것이 밝혀지고 말았고요. 또 그동안 4년이라는 시간이 참 아까운 시간이 많이 흘러갔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더욱이 이명박 정부 시절에 폐기를 시키지 않고 현명한 결정을 내렸더라면 지금쯤 가덕도신공항은 아마도 개항을 했을 겁니다.

오늘 그 발표에서 보면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것은 새로운 공항 입지를 찾으라는 신호이고요. 그리고 그 새로운 입지는 가덕도 해안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의문을 갖기는 김해공항은 예전부터 오랫동안 공항 노릇을 해왔는데 좀 넓히는 데 갑자기 안전의 문제가 있다. 안전에 그렇게 치명적인 문제가 생깁니까, 넓히는 과정에서?

[정헌영]
이미 김해 현재 공항도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건 2002년 4월 15일날 중국 민항기가 돗대산에 추락한 걸 보면 이미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증명이 된 것입니다.

그때 추락사고가 났을 때 129명이 사망을 했는데요. 그중에 110명이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정부가 당시 건설부입니다마는 김해공항에 대해서 확장에 대해서 여러 번 검토를 했습니다.

총 다섯 차례에 걸쳐서 검토하는 가운데서 김해공항에는 더 이상 확장이 불가하다는 그런 방침을 내렸는데 6번째 시도가 되겠습니다.

ADPi라는 프랑스 용역회사가 와서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11719244002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