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나흘째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길게 이어진 초미세먼지는 밤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도 대기 질이 탁하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계속해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전남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경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다행히 초미세먼지는 오늘 밤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북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 동안 그 밖의 남부 지방에, 퇴근길 무렵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북부와 제주도에는 최고 30mm의 가을비치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는 5~10mm의 단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 15도 안팎을 보이며 크게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3도, 부산 16도로 예년 기온을 9~1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과 광주 22도, 부산 23도로 예년보다 8~11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밤부터 강해져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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