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오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 방안 등을 놓고 관계장관 회의에서 논의했습니다. 조금 전 속보로 전한 것처럼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자회사인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인데요.
정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하면서 대한항공도 이사회 결의 후 인수 작업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내 1, 2위 항공사의 인수 합병이 최종 성사된다면 산업계 전반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최종 성사까지 넘어야 할 과제도 상당히 많습니다. 내부 반발도 있고 독과점 문제 같은 부분을 어떻게 해소할 거냐도 관건입니다.
관련된 내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전해 드린 것처럼 일단은 한진그룹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아시아나 인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 기업과 접촉을 했었고 또 그게 여태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어요.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정철진]
일단 첫 번째, 약 15분 전쯤이었습니다. 관계장관회의가 끝났고요. 일단 정부 당국에서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자세히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큰 틀에서 나온 부분만 먼저 전해 드리면 일단은 한진칼을 통해서 아마도 한진칼이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이 갖고 있는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인데요. 일단 한진칼이 전체적으로 2조 5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하고요. 그중에서 8000억 원을 3자 배정 형식으로 산업은행이 투입하게 되는 그런 형식입니다. 그러면 그 유상증자한 돈을 가지고 한진칼이 금호산업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지분 약 30%를 인수하게 되면서 큰 틀에서의 M&A가 끝나게 되는 이런 방식입니다.
당초에 대한항공 나오기 전에는 HD&C 현대산업개발이 상당 부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근접했죠. 거의 도장 찍기 일보직전까지 갔는데 우리도 잘 알고 여러분들도 알다다시피 거기에 코로나19사태가 터졌고 그러면서 항공산업은 더 악화가 됐고 여기에는 아직은 법적인 쟁점이 있지만 서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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