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0명을 넘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15%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혹독한 겨울을 맞을 수 있다'며 방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또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말을 거치면서 200명으로 늘어난 숫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사흘째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줄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제 0시 기준 양성률이 2.17% 나왔습니다. 9000명 정도 검사했는데 208명이 나왔죠. 오늘은 1만 800명 검사했는데 223명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주말,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확진환자가 늘고 양성률도 지금 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 양성률은 1% 남짓이니까요.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봐야 됩니다. 검사를 하면 그만큼 환자가 나올 확률이 크게 늘고 있다는 그런 뜻이고요. 어제는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14개 시도에서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퍼지는 양상이고요. 강원도가 20명, 전남 10명, 경북 13명 이렇게 두 자릿수 확진자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에 걸쳐서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추세,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다 보니까 지역별로 별도로 1.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 곳도 있죠?
[류재복]
그러니까 기초자치단체는 6곳이 이미 올렸죠. 그래서 전남의 3곳, 그런데 강원도는 한 곳입니다. 충남이 두 곳인데요. 이곳은 기초자치단체의 차원이었고요. 지금 광역단체 가운데 1.5단계로 올린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 광주가 1.5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 강화를 내렸죠. 그래서 사실상 1단계지만 대부분의 조치는 1.5단계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광주는 지난 8월 상무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에 이어서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지면서 상당히 여러 곳에서 확진환자가 나오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제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는데 일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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