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휴일인 어제(15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 일부지역은 초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봐야 했습니다.
내일(17일)까지는 나쁨 수준이 유지되는데, 오늘(16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매연이 심한 5등급 노후 차량에 대한 모의 운행제한도 실시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도심이 뿌연 하늘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건물들의 형체만 어렴풋이 보일 정도인데,

평소 맑았던 하늘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남산에서 4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북악산도 잘 보이지 않을 만큼 대기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서울은 올가을 들어 첫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과 호남 일부 지역에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상돈 / 서울 도곡동
- "시간 내서 모처럼 나왔는데 전망이 기대했던 것에 못 미쳐서 실망스럽습니다. 당분간 미세먼지 조심해서…."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