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15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 일부지역은 초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봐야 했습니다.
모레까지는 나쁨 수준이 유지되는데,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매연이 심한 5등급 노후 차량에 대한 모의 운행제한도 실시됩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도심이 뿌연 하늘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건물들의 형체만 어렴풋이 보일 정도인데,
평소 맑았던 하늘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 스탠딩 : 김종민 / 기자
- "저는 지금 서울 남산 꼭대기에 올라와 있습니다. 여기서 4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북악산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서울은 올가을 들어 첫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과 호남 일부지역에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상돈 / 서울 도곡동
- "오늘 단풍이 좋아서 시간 내서 모처럼 나왔는데 전망이 기대했던 것에 못 미쳐서 실망스럽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