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명인 열전'으로 불리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터스대회에서 임성재가 공동 2위로 뛰어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현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11번 홀, 임성재가 먼 거리 칩샷을 그대로 버디로 연결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 환호합니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네 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로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게 된 임성재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경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중간합계 16언더파로 네 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선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은 이 대회 54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스페인, 후반 12분 라모스가 찬 페널티킥이 스위스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20여 분 뒤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라모스, 앞서 실축에 위축된 탓인지 또다시 득점에 실패합니다.
스페인은 종료 직전 모레노의 한 방으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의 19살 신예 시너가 로빙볼을 끝까지 쫓아간 뒤 믿어지지 않는 묘기샷을 터뜨립니다.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승리한 시너는 소피아 오픈 정상에 오르며 2008년 당시 18살이던 니시코리 이후 최연소 프로투어 챔피언이 됐습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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