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이틀째 200명대…거리두기 준수 호소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단 감염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현재 추세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높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수도권과 강원도에 거리두기 격상 예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김경우 인제대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2백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과 강원권에 예비경보를 내렸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방역수칙 준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는데요. 8일째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양상인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수도권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선제적 격상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 외에도 60세 이상 환자 비율이나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 보조 지표를 활용하겠다는 건데요. 격상 시점은 언제쯤으로 전망하세요?
오는 19일부터 수능까지 2주간은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됩니다. 최근 자가격리 수험생이 하루 300명 발생하는 등 지난달보다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는데요. 수능 특별방역기간에는 뭐가 달라지나요?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치료 중인 수능 응시생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속 치러지는 이번 수능 시험, 챙겨봐야 할 사항들을 미리 알려주시죠.
지역감염 사례를 권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게 사는 수도권의 경우 감염세가 심각한데요. 오늘 0시 기준 서울에서 85명, 경기에서 45명이 각각 확진됐습니다. 일주일 평균으로 보면, 하루 평균 100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왔는데, 확산세가 급증한 이유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9일 동안 108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원지역은 더욱 비상입니다. 특히 군청과 요양원, 초등학교 교감 등이 잇따라 확진된 철원군은 초비상 상태인데요. 이미 수치상 1.5단계 기준을 충족한 상황입니다. 동선 추적을 통한 접촉자 관리로 n차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을까요?
광주에선 전남대병원 의료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와 다른 병원 의료진으로까지 감염됐는데요. 내일까지 응급실 일부가 폐쇄되고 외래 진료도 일시 중단되는데 지역 2차 병원이나 다른 지역 상급 병원들로 환자가 몰리는 상황이 있을지를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방역당국은 병원 내 감염이 아닌 외부 회식을 통한 감염을 추측하고 있다죠?
군대 내 집단감염도 시작됐습니다. 국방부 영내에 있는 사이버작전사령부와 국군복지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요. 강원도 인제 소재 부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는데요. 휴가 제한 등 추가 조치를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 보세요?
어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과 달리 다른 주요 도시에선 100명 이상 집회금지 제한이 없어 거리두기의 모습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기준을 일원화해야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이 다음 달 3일부터 일부 문을 엽니다. 부산과 중국 칭다오 간 직항노선이 생기는 건데요. 김해공항에서 입출국 비행기가 모두 뜨는 건 8개월 만입니다. 인천공항이나 부산항으로 파견되는 검역 인력 확보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호흡기 전담클리닉 34개소를 설치합니다. 호흡기 발열 증상 환자들이 일선 의료기관에서 진료 거부를 당하지 않고 의료기관 감염도 막겠다는 건데요.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 건가요?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추진 중입니다. 도내 한 생수 기업의 기부로 200억 원 상당의 지원이 결정됐는데요.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와 도민을 돕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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