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산 배터리 장착 전기차 6만9천대 리콜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가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생산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로 6만9천여대입니다.
이 중 미국 내 판매분은 5만900여대이며 일부 국내 판매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M은 이 자동차의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거나 충전량이 100%에 가까울 때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무엇이 문제인지는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GM 측과 협력해 성실히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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