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에서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191명을 기록하며 79일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내일 노동단체와 보수단체 등의 서울 도심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경찰은 100명 이상이 모이는 등 감염병 확산 위험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해산 절차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법무부가 피의자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강제로 제출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자, 인권 침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헌법상 피의자에게 보장되는 방어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가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지원 없이 정권 인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장 안보태세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화당 내에서도 정보 브리핑을 인수위 측에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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