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레미콘 묵인 건설사 관계자 무더기 검거
규격에 미달한 레미콘을 공급하고, 뒷돈을 받고 불량품 공급을 묵인한 회사 관계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KS규격 미달의 레미콘을 납품하면서 허위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A레미콘 직원 16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수년간 뒷돈을 챙기며 규격 미달 레미콘을 납품받은 건설사 9곳의 품질관리담당 직원 9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사 중에는 국내 20위권 대형 건설사도 포함됐으며, 대부분 국내 100위권 이내 회사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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