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바이든 첫 행보는 코로나 통제…트럼프와 차별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통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당선인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과는 대조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 김태현 중앙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첫 행보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코로나19 태시크포스를 꾸리고, 기자회견에 나서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직접 호소했는데요.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있는 건가요?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습니다. 대선불복 행보에 이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는데요. 보통 패배한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국방장관을 유지하지 않습니까? 하필 이 시점에서 국방장관을 경질한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인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20일까지가 미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일부 언론은 "도자기 가게에 망치 든 악동"이라고 표현했어요. 임기가 11주 남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또 무슨 일을 벌일까요?
특히 트럼프가 퇴임 전 본인과 가족기업에 대한 탈세 수사, 성추문 등 각종 형사소송과 관련해 이른바 '셀프 사면'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위헌 논란도 예상되는데, 실제 셀프 사면할 가능성 있습니까?
위헌 논란을 피할 방안으로 펜스 부통령에 의한 사면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펜스 부통령을 통해 사면권을 이용할 가능성 있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까지 불복 입장을 유지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미 공화당 내부는 물론이고 가족과 측근들도 '불복파'와 '승복파'로 갈렸어요. 불복 입장을 고수하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특히 패배 승복을 설득할 인물로 멜라니아 여사가 꼽히는데,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 속에 연방조달청 움직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선 결과가 뚜렷해지면 연방조달청이 통상 24시간 안에 당선인이 누구인지 공식화하죠? 그래야 차기 대통령의 인수위가 지원을 받아 제대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 연방조달청이 요지부동이라고요? 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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