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외교 안보 참모진 주목...'오바마 인맥' 재부상? / YTN

YTN news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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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외교 안보 참모에 오바마 인맥 중용될 듯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 국무장관 후보로 부상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국무장관 후보 물망


내년 초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안보 분야 핵심 참모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오바마 행정부 당시 긴밀하게 호흡을 맞췄던 전직 각료들이 대거 중용될 것으로 보여 대북정책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르면 이달 말 윤곽을 드러낼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참모진에 오바마 행정부 출신이 대거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 재직 시 외교 안보 정책 과정에서 호흡을 맞추며 전문성을 검증한 인물들을 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봉영식 /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부통령으로 재직하던 8년 동안 같이 주요 정책 결정을 했던 참모들과 정부 관리들, 그리고 학술계 인사들을 대거 포함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대북정책 등 외교정책을 총괄할 국무장관에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이 거론됩니다,

바이든 선거 캠프에서 외교 분야 선임 자문역을 맡았고,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북한과 이란 등 민감한 외교적 현안을 다룬 경험이 풍부합니다.

[토니 블링컨 / 미 국무부 부장관(2015년 YTN 인터뷰) :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판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까요?)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중대한 조치가 취해질 것은 분명합니다. 북한이 도발을 강행하면 국제사회가 단합해 제재에 나섰던 것과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것입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도 국무장관과 비서실장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올려집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실세 측근으로 평가받는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 상원의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쿤스 의원은 상원 외교위의 아시아·태평양 소위 소속으로 한반도 문제에도 정통한 편입니다.

[크리스 쿤스 / 美 상원의원(2017년) : 중국은 북한의 가장 큰 우방이기 때문에, 중국의 도움 없이는 우리의 외교적 노력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차기 국방부 장관에는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유력합니다.

여성 첫 부통령 탄생에 이어 라이스 전 보좌관과 플러노이 전 차관이 발탁되면 미국 사상 처음으로 양대 외교 안보 부처를 여성이 이끌게 됩니다.

바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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