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트럼프 정책 뒤집기' 나선 바이든 / YTN

YTN news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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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이 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정책을 뒤집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반도 정세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조 바이든 당선인 정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늘 공개일정 없이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 듣고 오시죠.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여러분, 우리는 일단 코로나 사태의 억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선 반드시 우리의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문가들, 과학자들을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요직에 임명할 것입니다. 그래서 2021년 1월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노력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런 노력의 기반은 바로 과학이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이제 10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1000만 명이라는 숫자는 사실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웬만한 도시 어느 국가도 1000만 명 정도가 될 수 있고요. 그 정도로 상당히 많은 숫자인데 그만큼 미국의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이 카드를 가장 먼저 꺼낼 수밖에 없었겠군요.

[우정엽]
미국의 하루 사망자가 아마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자 수보다도 많은 상황이 되었고요. 세계의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의 3분의 1 이상을 이미 미국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올해 선거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반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에 얼마나 잘 대응을 했는가 하는 문제로 이루어졌고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 과정 내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에 대해서 얼마나 미숙하게 대응했는가 하는 점을 공격을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 당선인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 본인이 집권을 했을 경우 얼마나 빨리 이 코로나를 잠재울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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