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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환호 속 '축제의 장'...트럼프 지지자 "선거 결과 인정 못 해" / YTN

YTN news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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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화상연결 : 김동석 /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미국 대선은 당선인이 확정된 뒤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지지자들은 축제를 벌였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집회를 열었습니다.

미국 현지 상황을 김동석 미주한인 유권자연대 대표 연결해미국 현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김동석]
안녕하십니까?


어제는 거리에 축하인파가 가득했었는데요.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연설 이후의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지금 그곳 시간이 오후 4시 정도일 텐데 지금도 열기가 여전한 상황인가요?

[김동석]
많이 바뀌었습니다. 가라앉았습니다. 이번 선거, 그야말로 굉장히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고 참여열기도 높았죠. 굉장한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당선인이 확정됐을 때 시민들의 환호와 반기는 건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당선인이 확정된 것 이상의 진전이 없고 진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시 일반 시민사회는 숨죽이면서 어떻게 진전이 됐는가. 바로 지금 굉장히 가라앉고서 지금 분위기 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트럼프 지지자들은 여전의 격앙된 상태입니까?

[김동석]
그렇죠. 이전 같으면 아마 거리로 나와서 행동 같은 게 보였을 텐데 아시겠지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 확정된 다음부터 이틀 동안 연일 골프장에서 별 다른 얘기 없이 승복하지 않겠다, 소송 이어가겠다라는 그런 입장만 내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열혈 지지층들이 아직 대통령이 어떻게 하라 이런 신호가 없기 때문에 지금 그냥 대기하는 거 아닌가라는 추측과 전망 같은 것들이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짧게 정리를 하자면 바이든은 역대 최다 득표의 당선인으로 그리고 트럼프는 역대 최다 득표의 낙선인으로 기록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분열된 양상이 투표로 나타난 건데 봉합이 쉬울까 이 부분이 의문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김동석]
바이든이 당선됐지만 사실 트럼프 쪽의 공화당은 진 것 같지 않게 졌다. 이를테면 투표 득표율로 볼 때는 이게 트럼프다, 바이든이다 결정하는 것보다는 미국 사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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