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6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이번 미 대선 개표가 시작된 지 닷새 만이죠.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가 승리를 확정 짓고 실질적인 당선인으로 연설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분열 대신 통합'을 강조한 '바이든 시대'를 알렸습니다.
첫 소식,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 역사상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백악관을 차지하게 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 앞에 나서 승리 선언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분열이 아닌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공화당을 지지하는 주냐,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냐가 아닌 하나 된 미국만을 바라보겠습니다."
대선 기간 양측 지지자들 사이 표출된 심한 갈등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도 포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